어느 젊은 여성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문제를 말하며 삶이 너무 힘들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아버지는 딸을 부엌으로 데리고 가서 세 개의 냄비에 물을 부은 다음 불 위에 올려놓았다.
물이 끓은 다음 아버지는 첫 번째 냄비에 당근을 썰어 넣었고, 두 번째 냄비에는 달걀 두 개를, 세 번째 냄비에는 커피를
넣었다.

‘’아빠, 뭘하시는 거예요?“
“ 이 세 가지 재료가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식에 대한 힌트를 줄 수 있단다. 자 보렴. 처음에 딱딱했던 당근은 끓는
물에 익힌 다음 흐물흐물해졌어. 반면 처음에 깨지기 쉬었던  계란은 끓는 물에 삶은 다음 더욱 단단해졌지.
한편 커피는 어떠니? 커피는 물을 아예 더 값진 다른 무엇으로 바꾸었다고 볼 수 있어”

“지금 네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하겠니? 그건 온전히 너 자신에게 달린 문제란다. 흐물흐물해진 당근처럼
문제 때문에 더 약해질 수도 있고, 삶은 달걀처럼 문제로 인해 더 강한 너를 발견할 수도 있단다. 아니면 커피처럼 문제를
아예 자신에게 유익한 기회로 변화시킬 수도 있어. 선택은 바로 너 자신이 하는 거란다.”




존 맥스웰의 [태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