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드 보노 지음 | 이구연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02월 26일 출간


▶드 보노 박사의 창의력 결정판

‘수평적 사고’의 창시자이자 창의적 사고 기법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의 신간이 나왔다. 이 책에는 지난 수십 년 간 듀폰, 푸르덴셜, 3M, IBM NTT 등 전세계의 초일류 기업들과 국가, 행정, 교육, 기타 사회 분야 등에 적용하여 큰 성과를 거둔 창의성의 기법과 경험이 담겨 있다.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물론이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창의적 사고 기법과 도구를 학습하고 적용하려는 개인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창의성도 훈련이다

이 책의 원저는 Serious Creativity(진지한 창의성)이다. 저자는 창의성이, 순간 번뜩이는 영감으로 얻는 ‘신비한 능력’이라거나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 기법과 도구를 사용하고 훈련함으로써 개발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창의성 훈련은 심리적 억압을 제거하고 자유롭게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을 이야기하도록 연습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창의적 사고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평적 사고’ 활용법

드 보노 박사는 이 책에서, 일반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정의되는 창의성의 개념을 ‘개념과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창의적 기술’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는 사고를, ‘수직적 사고’와 ‘수평적 사고’로 구분한다. 수직적 사고란 기존의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고이며, 수평적 사고란 기존에 형성된 인식 패턴을 깨뜨리고 새로운 개념과 인식을 창출하고 변화를 모색하는 사고이다.
이런 ‘수평적 사고’는 두뇌의 신경망에 입력된 정보가 스스로 일정한 패턴을 형성한다는 자기 조직화 정보 시스템의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즉, 형성된 패턴을 가로질러 인식과 개념의 변화를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수평적 사고의 기법과 도구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떻게 생성되는가’ 하는 원리와 속성을 설명하고 인식과 개념의 변화를 통해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도구와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창의력 교육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컨설팅 회사 중 하이자 드 보노 박사가 개발한 사고 기법으로 직접 강의와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PSI컨설팅의 컨설턴트 두 명이 직접 번역하여 기업체 창의력 교육의 현실에 유용하도록 기획되었다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