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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꽃놀이를 즐겨보세요~^^

  • 날짜
    2016-04-12 23:33:38
  • 조회수
    932






한강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개나리는 바로 다음 주부터 만나실 수 있습니다. 4월 2일 뚝섬한강공원 산책길을 따라 <한강개나리꽃길걷기> 행사가 펼쳐집니다. 약 5km(70분 소요) 걷기코스를 걸으며 거리음악가의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한강을 대표하는 봄꽃축제, <여의도봄꽃축제>는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됩니다. 4월 9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벚꽃콘서트’가 열립니다. 또한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는 봄꽃, 분재, 채소, 화훼자재 등을 판매하는 ‘한강플라워마켓’도 펼쳐집니다.

서래섬 유채꽃ⓒ뉴시스
서래섬 유채꽃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을 온통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은 5월에 볼 수 있습니다. <한강서래섬유채꽃축제>는 오는 5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데요, 파란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 그리고 노란 꽃이 만들어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유채꽃에 이어 다음 바톤을 이어받을 주자는 찔레와 청보리입니다. 5월 21일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한강찔레나라축제>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촌한강공원에서 <한강청보리축제>가 열립니다. 모내기, 곤충관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요즘 드라마 ‘송송’ 커플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뚝섬과 양화한강공원을 추천합니다. 사랑을 고백할 때 좋은 꽃, 장미가 이색적인 모양과 강렬한 색깔로 피는데요, 특히 장미가 만개하는 5월 2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어린이봄꽃그리기대회’가 개최됩니다.

② 한강에서 꽃구경만 하시게요?

단순히 꽃구경만 할 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생생한 체험에도 참여해보세요. 한강공원 전역에서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5월 22일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식용 가능한 들꽃을 찾아 화전 만들어 시식하는 <들꽃전축제>를, 5월 7일 난지한강공원(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식물강의, 풀꽃염색 등 <꽃섬축제_사람이 꽃이다>를 운영합니다.

5월 14일 나비 500마리가 서래섬 유채꽃밭에서 방사되고, 5월 26일~28일 여의도샛강에서는 반딧불이를 방사하는 ‘반디야 날자’가 진행됩니다.

③ 수상(水上)한 봄꽃 나들이도 역시 한강!

서울마리나 요트카페
서울마리나 요트카페

한강에서는 봄꽃과 더불어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죠!

우선, 한강유람선에서 ‘블라썸크루즈(봄꽃이벤트유람선)’을 운항합니다. 3월 26일 ‘옥상달빛’, 4월 2일 ‘선우정아’, 4월 9일 ‘루싸이트 토끼’가 시민들의 사연과 함께 봄향기 가득한 선상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여의도한강공원에 오면 봄꽃과 함께 싱그러운 강바람 맞으며 요트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4월 18일~4월 29일, 서울마리나 요트카페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5월 5일에는 무료요트교육, 청소년모형요트대회, 어린이사생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④ 색다른 봄꽃축제를 찾으신다면…

4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로맨틱콘서트’가 개최됩니다.

5월 7일~8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봄맞이 <청춘페스티벌2016>이 열립니다. 약 30여 팀의 연사가 출연하는 대규모 강연 행사입니다.

5월 5일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서울푸드페스티벌>, 5월 29일 이촌한강공원에서는 <한강멍때리기대회>가 열립니다. <한강멍때리기대회>는 왁자지껄한 축제가 아닌 ‘사색이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아래 ‘잠수교 달빛꽃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비꽃밭’ 등 특별한 꽃밭이 선보입니다.

☞ 한강공원별 봄꽃축제 행사 자세히 보기

아울러 서울시는 ① 권역별·시기별로 봄꽃 군락지를 형성하여 한강공원 전 구간이 이어지는 ‘한강백리꽃길’을 만들고, ②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 잠원 꿀벌숲 등 테마가 있는 ‘한강숲’ 조성 ③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같이 꾸미고 가꾸어가는 ‘함께 한강’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봄을 맞이하여 굳이 멀리 나갈 필요없이 가까운 한강으로 소풍을 오듯 방문해 봄꽃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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