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을 기다렸다!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벨리니의 마지막 걸작

오페라 <청교도>
2011년 6월 23일(목) ~ 6월 26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페라 <청교도>가 라 스칼라 극장 주역들과 국내 최정상 성악가와 함께
오페라의名家 글로리아오페라단의 만남으로 재현된다.

글로리아오페라단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 글로리아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이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탈리아 라스칼라 극장의 주역들과 함께 오페라 <청교도>를 선보인다. 창단 20주년 기념 작품으로 벨리니의 마지막 작품이자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양수화 글로리아오페라단장은 “<청교도>가 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율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악가들이 노래를 제대로 소화하기가 어려워 15년 동안이나 한국의 오페라 관객들에게 선 보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고 말했다. 이어 양단장은 “<청교도>는 4명의 주역 성악가들의 완벽한 노래가 뒷받침 되어야만 제대로 공연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는 아직 낯설지만 이탈리아 제작진과의 합작공연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고난도 기교와 레가토가 생명인 벨칸토의 보석
이 작품의 줄거리는 낯선 제목과는 다르게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중심이다. 16세기 후반 영국의 종교전쟁을 배경으로 종교적 대립 관계인 두 세력, 즉 개혁을 부르짖는 청교도 군대와 왕을 수구하는 왕당파 군대의 전쟁 중에서 두 남녀가 힘겹고도 어려운 사랑을 한다. 두 남녀 주인공 엘비라(소프라노)와 아르투르(테너), 두 사람이 사랑을 일구어 내기까지 너무나 험난한 과정이 있지만 고통을 감내하고 결국은 정화된 사랑의 기쁨을 만끽하게 되면서 막이 내린다. 이 작품에는 주역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멜로디가 듬뿍 들어 있다. 그중에서도 소프라노 엘비라의 고난도 기교가 돋보이는 광란의 아리아 ‘그리운 목소리가 나를 부르고’, 테너 아르투르가 하이 C음으로 청아하게 부르는 아리아 ‘사랑스런 아가씨여 그대에게 사랑을’ 등이 대표적이다.

라 스칼라 극장 주역들과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이탈리아 오페라 계에서 벨칸토 오페라 전문 지휘가로 실력을 인정받은 스테파노 세게도니가 지휘를 맡았고, 최근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으로 호평을 받은 리카르도 카네사가 연출을 맡았다. 무대와 의상 또한 벨칸토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공수되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관심을 끌고 있는 <청교도> 주역 4인의 면면이 매우 화려하다. 라 스칼라 극장과 유럽 전역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프란체스카 란짜와 파뜨리찌아 치냐가 엘비라 역에, 역시 라 스칼라 극장과 로마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인 알렉산드로 루치아노와 지안 루카 파솔리니가 아르투로 역에 각각 공동 캐스팅되었다.  또한 라 스칼라 극장과 세계 여러 무대에서 활동 중인 까를로 모리니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바리톤 김동규(리카르도 역)와 15년 전 국내에서 초연된 <청교도> 무대에 올랐던 베이스 변승욱 (조르조 역)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작
(사)글로리아 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
한국, 이태리 합작 무대가 펼치는 감동의 무대
오페라 “I Puritani”(청교도)

․ 공연작품 : V. Bellini 작곡 " I Puritani " (청교도)
․ 작품배경 : 17세기, 영국의 프리스마에 가까운 청교도의 성채
․ 초 연 : 1835년 1월 25일, 이탈리아 극장
․ 일 시 : 2011년 6월 23일(목) pm 7:30
                      24일(금) pm 7:30
                      25일(토) pm 7:30      
                      26일(일) pm 5:00

․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주 최 : (사)글로리아오페라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의전당, 서울문화재단, 주한이탈리아문화원
․ 주요아리아 : 사랑스런 아가씨여 그대에게 사랑을 "A te o cara, amor talora"
                    나는 귀여운 처녀 "Son vergin vezzosa"
                    그리운 목소리가 나를 부르고 있다 "Qui la voce soave"(광란의 장면)
                    그녀는 나에게 배반당한 것으로 생각했다
                      "Credeasi, misera! Da me tradita"            
  
․ 공연시간 : 약 2시간 30분

예매처 : SAC TICKET 쌕티켓 02-580-1300 / www.sacticket.or.kr,
            Interpark 인터파크  1544-1555 / ticket.interpark.com
            Ticketlink 티켓링크  1588-7890 / www.ticketlin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