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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고 장영희님의 글

  • 날짜
    2014-02-28 01:07:23
  • 조회수
    934



고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1952년~2009년),

생후 1년 만에 1급 소아마비로 살아오면서
평생 세번의 암과 투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던
컬럼니스트 장영희님의 글입니다.

♣ㄴㅐㄱㅏ  
    살 아   보 니 까 ~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ㄴㅐㄱㅏ  
    살 아   보 니 까 ~ ~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ㄴㅐㄱㅏ  
    살 아   보 니 까 ~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다는 것이다.

♣ㄴㅐㄱㅏ  
    살 아   보 니 까 ~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ㄴㅐㄱㅏ  
    살 아   보 니 까 ~ ~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ㄴ ㅐㄱ ㅏ
    살아 보니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가치있는게 없다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