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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침

  • 날짜
    2013-10-21 21:54:48
  • 조회수
    896
인생지침

1. 하루를 남보다 10배 행복하게 살아라!
(1년 시한부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어떤 사람이 시한부 1년의 말기암
환자를 병문안하고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하루밖에 못 살
거면서 1년이나 살 친구를 위문한 것이다. 죽음은 누구에게 언제
올지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 사는 거다.
오늘을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면 내일 죽어도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2. 딱 3일만 슬퍼하고 정을 끊어라!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부모가 돌아가신 뒤 제일 서럽게 우는 사람은
바로 불효자다. 살아 계실 때 찾아뵙지도 않다가 돌아가시면 아쉽고
후회가 돼 울고불고하는 것이다. 살아 계실 때 찬물 한 그릇이라도
떠 드리는 것이 효자다. 죽고 나면 고혼이 되라고 끄집어 당겨선
안 되고, 잘 보내주어야 한다.

3. 욕하지 말고 서로 절하고 헤어져라!
(이혼할 때) 이왕 이혼했으면 후회와 상처를 남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같이 살아도 미워하면 안 되고, 헤어져도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
미워하면 같이 산 내 인생을 낭비한 게 되니까 헤어지더라도 고맙다고
참회의 절을 해야 한다. 그럴 때 결혼했다고 행복한 게 아니듯이
이혼했다고 불행한 것이 아닌 게 된다.

4. 그동안 고생했으니 3년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푹 쉬라고 하라!
(남편이 실직했을 때) 실직의 순간은 누구에게나 온다. 실직은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힘드니 가족이 품어줘야 한다. 집안에서
구박을 받으면 보란 듯이 성공해 보이겠다는 심리가 생겨 사기를
당하기 쉬워진다. 옛날에 산에 소 먹이러 갔다가 호랑이를 만나
도망가면 소와 사람이 다 잡아먹힌다. 그러나 사람이 소 고삐를
잡고 격려하면 소가 뿔로 호랑이를 잡는다. 여자가 고삐를 잡고
격려하면 남자는 소 같은 힘을 발휘한다.

5. 직위나 돈이나 명예가 나라는 착각을 버리고 목에 힘을 빼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 권위주의가 몸에 붙으면
늙어서도 대우만 받으려고 해 쓸모없고 귀찮은 인간이 된다. 직위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은 직위가 없어지면 바로 멀어진다.
어린아이가 재잘대면 귀엽다고 하지만 나이 들어서 말이 많으면
잔소리가 많다고 다 싫어한다. 자식에게도 밥 먹으라든지
어디 가자든지 의사 전달은 하되, 인생에 간섭하는 얘기,
잘했니 못했니 시비 분별 하는 얘기는 하지 않는 게 좋다.

6. 정말 사랑한다면 구속하지 말고 자유롭게 해주라!
(자식이 불효할 때) 둥지를 떠나보낸 어미 새가 새끼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화내는 것 보았는가.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선물은 자식이 자립할
수 있도록 부모 없이도 혼자 살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어려서는 돌봐주는
게 사랑이지만 스무 살이 넘으면 냉정하게 지켜봐주는 게 진짜 사랑이다.
자식이든 부부든 가족이라고 내 마음대로 구속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

7. 잘 물든 단풍이 봄꽃보다 아름답다!
(노후가 불안할 때) 아무리 꽃이 예뻐도 주워 가지 않지만 잘 물든 단풍은
책 속에 고이 꽂아서 보관한다. 그런 단풍이 되려면 노욕을 부리지 말고
여유를 가져야 한다. 행복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은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다. 준비만 하다가 한번도 행복해 보지
못한 채 죽을 건가. 바로 지금부터 오늘 당장 행복해야 한다. 혼자 살면
혼자 살아서 좋고, 같이 살면 같이 살아서 좋다. 늙으면 늙어서 좋고,
죽으면 죽어서 좋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봐야 어차피 오는
생로병사에도 더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법륜스님의 '인생수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