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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의 플러스알파

  • 날짜
    2013-04-08 21:30:56
  • 조회수
    919

희극왕 찰리 채플린이 무명인 시절, 그는 철공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일거리를 처리하게 바쁜 사장이 찰리 채플린에게
"내가 너무 바빠서 그런데, 빵을 좀 사줄 수 있게나. 저녁을 먹으려 나갈 시간이 없거든요.
일단 자네 돈으로 계산하고 내가 바로 지불하테니까 말일세"라고 부탁하였다.

저녁시간이 한참 지나서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 준 봉투를 열었다.
그런데 그 봉투에는 저녁 예상치 못하게 와인까지 들어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채플린을 불러서 물어 보았다. "아니, 자네에게 내가 부탁한 것은 빵이었지 않나.
그런데 빵에다 와인이 들어 있는 이유가 뭔가"

그러자 채플린은"사장님은 잔업이 끝난 다음, 언제나 흡족한 얼굴로 와인을 드시곤 했습니
다. 그런데 마침 와인이 떨어진 것 같기에 빵을 살 때 같이 사왔습니다."

사장은 채플린의 시급을 올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이것은 채플린이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우러나온 것이다.
사장에게만 그렇게 하였을 리가 없다.
그는 매사를 그렇게 대하였을 것이다. 나는 채플린이 젊은 날 철공소의 공원에서 출발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배우로 출세하였는지를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이처럼 간단한 에피소드 한 가지만으로도 그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
다. 그는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해 줄 때 기본은 충
분하고 그 이외에 플러스 알파를 제공하는 것이 생활화 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삶의 진실 즉, 기본을 물론이고 '타인에게 해 줄 수 있는 한 최대한 하라'에 충실하였
던 셈이다.
오늘날의 이야기로 말하자면 고객감동에 몸에 배인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