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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을 좋게 하는 생활 관리법

  • 날짜
    2012-07-19 22:11:12
  • 조회수
    1107
1 적당한 긴장감을 가지면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지나친 긴장감과 공포는 사람을 허둥지둥하게 하여서 실수하게 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은 뇌를 자극하여 활성화 시킨다. 기한을 앞에 둔 일이나 공부를 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면서 기억이 잘 나는 것도 그런 효과이다. 따라서 적당한 긴장감의 조절이 필요하다. 그러는 데 필요한 것은 자신의 공부해야 할 양과 수준의 목표를 세우도록 하자. 과도한 것은 금물이지만 내가 평소에 해오던 것보다는 조금 어려운 수준을 내가 해왔던 양만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양이 많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없으며, 수준을 높였기 때문에 도전을 위한 승리욕을 가질 수 있고, 조정한 목표를 설정하고 꼭 달성하게 한다. 뇌도 도전할 만하고 신이 나야 더 잘 돌아간다. 그러므로 마감 시간과 목표를 설정하고 착실하게 공부하도록 하자.

2 걱정 많고 스트레스가 심하면 건망증이 생긴다

간혹, 어머니들이 깜빡깜빡하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나이가 들어서 치매가 오는 것은 아닐까, 뇌 세포가 죽은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데 그것은 오해이다. 생각할 것들이 많고, 처리할 일들이 복잡하면 뇌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잠깐씩 신경 회로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게 바로 건망증이다. 우리도 바쁘고 할 일이 복잡하고 급한 날에는 사소한 것을 잊기도 하고, 시험을 보는 중에는 아는 내용임에도 깜빡하고 실수하는 때도 뇌가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이다.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느낄수록 활동이 저하된다.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기억이 상실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들도 다 그것에 근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건망증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니 고민은 단순하게 여기도록 해야 한다. 뇌에 가장 좋은 약은 자신감이다.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하자.

3 씹으면 씹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

공부하다가 졸리면 커피를 마시거나 세수를 하거나 하는데,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위에 자극되고, 세수하는 것은 일시적이다. 잠을 깨는 데는 조금의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궁극적으로 기억력을 향상해주지 않는다. 공부란 것은 내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내가 본 내용을 최대한 머릿속에 넣고 기억하는 양을 늘리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따라서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껌을 씹는 것이 좋다. 우리의 귀 뒤에는 해마가 있는데, 해마는 씹는 활동에서 자극된다. 껌을 씹다 보면 잠도 깨고, 해마도 자극되니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또한, 평소에 음식을 먹을 때도 많이 씹는 것이 머리가 좋아지는 방법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급하게 삼키는 듯이 먹는 습관을 고치고, 약간 질긴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식생활로 개선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

4 복습은 반드시 9시간 이내에 실천하라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학습의 시작은 호기심과 관찰력에서 시작한다. 배움의 과정에서 호기심이 생기고 관찰을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은 9시간 이내에 다시 학습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수업할 때에는 '아, 이거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봐야겠다' 하지만, 수업이 지나고 나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면 다시 봐도 그때 무엇을 궁금해했고, 무엇을 관찰했는지조차 남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복습은 호기심과 관찰했던 부분이 머릿속에 남아 있을 때 반드시 실천해 주어야 효과가 있다. 9시간 후에는 다시 처음부터 관찰하는 시간을 반복해야 하므로 그만큼 시간이 손해라는 것을 잊지 말자.

5 손으로 써야 한다

눈으로 본 것보다는 몸을 쓰는 것이 더 잘 기억에 남는다. 공부할 양이 많다고 해서 눈으로만 공부하고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 많은 문제를 풀다 보면 맞고 틀림에 집중하게 되어 오히려 초기에 기억된 개념들에 혼란이 올 수 있다. 그러므로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개념을 정리하고 쓰면서 외우는 것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힘들고 고통스럽게 익힌 것일수록 몸은 잊지 않는 법이다. 단어를 외울 때도 자꾸 안보고, 써보면서 머리와 손을 괴롭게 하는 과정을 통하다 보면 뇌는 자연스럽게 '아 차라리 외우는 것이 편하겠다'라고 인식하게 되고 외우게 된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공부를 잘하게 되므로 내 몸과 뇌를 피곤하고 고통스럽게 함으로써 다시는 잊어버리지 않도록 기억하게 하자. 요즘 많은 책이 개념정리가 상세하게 다 되어 있지만, 그것은 내가 정리한 것이 아니므로 내 것이 아니다. 내가 눈으로 읽었다고 해서 그것이 내 것이 되었다는 착각을 하지 말고, 개념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하도록 하자. 소위 상위권 대학에 들어간 성공한 선배들은 모두 다 자기 방식으로 정리한 노트가 있었다. 성공의 비법은 모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외워야 할 것들은 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손으로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 조선일보 / 비상교육 고등학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