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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의 <무한동력>

  • 날짜
    2016-09-07 22:26:48
  • 조회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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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무한동력. 한 사내가 그 무한동력을 만들기 위해 20년 동안 홀로 연구에 매달린다. 여전히 하이텔 BBS에 모뎀으로 접속하고, 전파상을 운영하다보니 무한동력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무한동력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전파상을 운영하게 된 사내는 동네에서 맥가이버로 통한다. 하지만 아내의 눈에는 그가 마치 돈키호테 같다.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여 돌진하는 미치광이 돈키호테가 아니라 불가능을 모르는 불굴의 의지를 가진 돈키호테 말이다. 그래서 이 무한동력의 신호를 전하는 말의 이름 또한 돈키호테가 타고 다닌 로시난테이다.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는 자전거 수리점 점원이었다. 그들은 1000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인류 최초로 동력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서에서 일일히 언급하지 않아도 수많은 위대한 과학자나 발명가들은 당대의 과학과 상식, 진리를 뛰어 넘는 사람이었다. 그들 대부분은 당시 미치광이로 취급받던 돈키호테 같던 인물이었다.


요즘 여기저기서 꿈을 이야기는 하는 까닭에 좀 식상하고 뻔한 단어가 되었지만 꿈이라는 단어만큼 멋지고 황홀하고 어금니를 꽉 깨물게 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 내 머릿속이나 가슴 속에서만 존재하더라도 내가 꾸는 꿈은 세상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나만의 왕국이 있다는 자부심과 기쁨을 선사한다. 이 만화는 한 사람의 꿈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큼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그 꿈을 통해 여러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설명한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


출처 :네이버  H군 포스트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