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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독서법

  • 날짜
    2015-08-10 14:16:39
  • 조회수
    878


효과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글에 따라 적절한 독서 방법과 메모법을 선택해야 하며, 글의 중심생각을 파악해야 한다. 중심생각을 알려면 우선 글을 여러 번 읽어야 하며 문장별로 핵심어를 찾아야 한다.
특히 강조하는 내용이나 중요한 정보도 일일이 챙겨야 한다. 때로는 지은이나 등장인물의 행동, 성격, 사건의 전개 등을 살펴야 한다. 읽을 때마다 수시로 메모해야 하며, 물론 메모가 기억력의 한계를 완벽하게 커버하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중심생각’과 ‘강조점’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책을 읽을 때 목차와 머리말을 먼저 살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목차는 책의 전체 윤곽을 파악할 수 있어 목차를 살피면 내용의 흐름을 개략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말은 지은이의 생각과 주장, 글의 방향과 내용 범위를 정리하고 있다.

그 다음 책을 보며 맥락을 찾는다. 목차를 읽으며 그 내용을 찾거나, 책을 읽으면서 목차를 다시 찾아보는 습관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초가 된다.목차와 머리말을 읽으면서 정리할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다라는 정답은 없다. 다만, 어떤 내용이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메모한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
  
글을 읽고 메모한다는 것은 ‘가치 있는 정보’를 찾아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모할 내용은 핵심 포인트인 중심생각, 중요한 부분, 관심가는 부분, 찬ㆍ반, 비교ㆍ대조, 연계가 되는 부분, 시공의 흐름, 사건전개, 등장인물과 관련된 사실과 성격, 중요한 증거자료 등이다. 글의 내용과 관련된 인용문, 고사성어, 아이디어, 참고문헌 등도 메모한다.   짧은 글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글의 소제목이나 설명 등이 있으면 그것을 먼저 읽어 본다. 그리고 페이지별 또는 단락별로 핵심 포인트를 찾아 메모한다.

< 일반적으로 글을 읽는 방법>

첫째, 개괄하며 읽는 방법이다.

-글의 내용을 훓어 읽는 것으로, 글에 나오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내용이 무엇인지 윤곽을 이해하는 수준으로 읽는다. 읽으면서 제목, 머리말, 목차를 바탕으로 본문의 주요 핵심 포인트를 잠깐 잠깐 메모한다. 세밀한 분석이라기보다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글을 읽기 때문에 메모할 때 핵심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야 한다. 만일 핵심 포인트를 여러 군데서 놓치면 글의 맥락을 볼 수 없다.

둘째, 분석하며 읽는 방법이다.

- 글에 나온 핵심 포인트를 따지면서 읽는 것으로 글의 정확성, 효용성, 지은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수준으로 읽는다. 읽으면서 글의 중심생각과 그 근거는 무엇인지, 지은이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내용은 정확한지, 주관적인 면과 객관적인 면은 무엇인지 등을 판단한다. 판단된 내용은 책의 단원 끝부분마다 메모를 하거나, 별도의 노트를 마련해 메모한다. 글을 읽으며 한꺼번에 메모하기보다 그때그때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

셋째, 종합하며 읽는 방법이다.

-글의 내용을 회상하고 음미하면서 읽는 것으로, 나름의 결론을 이끌어내는 수준으로 읽는다. 읽으면서 찾아 메모한 핵심 포인트를 바탕으로 글의 중심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글의 주제와 구조를 요약하여,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나름대로 재구성해야 한다. 글에 대한 찬성 또는 비판이 될 수 있고, 상상이나 아이디어를 담아낼 수도 있다. 중용한 것은 글을 읽으며 메모한 핵심 포인트가 나름의 주제를 이끌어내는 열쇠가 된다는 점이다.
                                  


- [청소년을 위한 메모의 기술] 중에서